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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0.22 20:35 수정 : 2012.10.22 20:53

정기세일 매출 작년보다 5.4%↑
롯데 0.4%↑ 현대 1.5%↓ 부진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가을 정기세일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대비 매출이 크게 늘었으나 롯데백화점은 소폭 증가에 그쳤고, 현대백화점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백화점 가을세일은 지난 3~21일 진행돼, 지난해보다 이틀 길었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을 정기세일 매출이 기존 점포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5.4%, 전체 점포 기준(신규 점포 포함)으로 11.0%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추석 때 상품권의 대규모 유통, 중국 국경절 연휴 특수, 상반기에 윤달 때문에 미뤄졌던 혼수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신세계 쪽은 분석했다. 올해 가을 세일은 지난해보다 이틀 길었기 때문에 하루 평균 매출로 환산하면, 증가율은 기존점 기준 4.3%, 전점 기준 10.2%로 다소 떨어진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점포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5% 매출이 줄어드는 등 부진했다. 신규 점포인 충청점을 포함해도 매출 증가율은 3.0%에 그쳤다. 특히 남성·여성의류 및 화장품 매출이 평균 2~5%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점포 기준 0.4%, 전체 점포를 기준으로는 5.7% 매출이 늘었다. 김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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