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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우려에 금값 17년만에 최고치 |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금 가격이 급등, 장중 한때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귀금속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오전 11시9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7.90 달러(1.7%) 오른 온스당 470.20 달러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앞서 COMEX에서 금 가격은 온스당 471.30 달러로 지난 198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귀금속시장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의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 시장에 반영돼 금 가격이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래운 특파원 lrw@yna.co.kr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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