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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2 09:58 수정 : 2005.09.22 14:04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할인점들이 때 아닌 모기약 특수를 누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기존점 65개점)의 경우 9월 1-20일 모기향, 전자매트 등 모기퇴치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늘어났다.

이마트 서동기 바이어는 "과거보다 난방시설이 좋아지면서 아파트와 지하철 등 대형 시설물에 날씨와 상관없이 모기 서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10월 말까지 모기퇴치용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에서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만2천여개의 모기퇴치용품이 팔려나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늘어난 것이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전 점포에서 `모기퇴치용품 모음전'을 열고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홈플러스 에어졸, 모기약 매트 등 각종 모기퇴치용품을 정상가보다 30-50% 싼 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9월 1-20일 모기약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이수진 바이어는 "주거 환경이 변하면서 여름 시즌 상품이었던 모기퇴치용품이 사계절 상품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황윤정 기자 yunzhe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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