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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2 10:50 수정 : 2005.09.22 14:53

현대건설, 국내 최초 절전 콘센트 개발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절전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건설사들도 `절전형 아파트' 개발에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22일 국내 최초로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지 않고도 절전이 가능한 `스위치 부착형 콘센트'를 개발, 향후 분양 예정인 아파트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위치 부착형 콘센트'는 콘센트에 스위치를 부착, 스위치를 꺼놓기만 하면 플러그를 뽑은 것과 같은 절전효과를 내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일반 가정에서 전자제품을 사용한 후 절전을 위해 플러그를 일일이 뽑을 필요가 없도록 한 것이다.

특히 스위치 부착형 콘센트는 기존의 일반 콘센트에 비해 소비전력을 최대 11%까지 줄일 수 있어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기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위치 부착형 콘센트를 개발하게 됐다"며 "특히 대화면 PDP TV, 홈시어터 등 전력 소모가 많은 제품이 증가하고 있어 전기 절약과 편의성 제고에 더없이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스위치 부착형 콘센트를 10월 초 서울 9차 동시분양에 선보이는 정릉 6구역 현대아파트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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