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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2.21 16:09 수정 : 2017.02.21 19:13

이케아 광명점

4만여㎡에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서비스 레지던스로 구성

이케아 광명점
세계적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이케아가 부산에 국내 3호점을 열기로 했다.

이케아코리아는 21일 부산시·부산도시공사와 ‘이케아 동부산점 진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오는 2019년 10월께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 4만여㎡ 터에 2000억원을 투입해 엔터테인먼트 쇼핑몰과 서비스 레지던스로 구성된 ‘이케아 동부산점’을 연다.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은 2만7500㎡ 규모로 쇼핑시설과 문화·체험시설, 놀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비스 레지던스는 1만300㎡ 규모로, 직원용 주거시설과 매장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이케아코리아는 동부산점에서 근무하게 될 직원 500여명을 모두 부산지역에서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는 2014년 경기 광명에 국내 1호점을 열었고, 올해 경기 고양에 2호점 문을 연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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