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5.15 10:14
수정 : 2017.05.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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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들어설 열린 도서관 조감도. 제공=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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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eBook부터 400여종의 잡지도 볼 수 있어
13m 대형 서가 3개, 다양한 책상 배치
북 콘서트 등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
“코엑스몰 재도약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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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들어설 열린 도서관 조감도. 제공=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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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인수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5만권 규모의 열린 도서관이 들어선다. 대형 쇼핑몰에 열린 도서관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 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독서를 중심으로 한 문화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오픈 라이브러리’를 오는 31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오픈 라이브러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5만여권에 달하는 책을 비롯해 아이패드로 책을 볼 수 있는 최신 ‘eBook’ 시스템까지 갖춰졌다. 해외 잡지 등 400여종의 최신 잡지도 볼 수 있다.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13m 높이의 대형 서가 3개를 중심으로 다양한 책상이 배치된다. 독서 관련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독립된 커뮤니티 공간도 별도로 있다. 신세계는 이곳에서 북 콘서트, 시 낭송회, 인문학 토크쇼, 책 관련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오픈 라이브러리 개관 등에 나선 것은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복합몰이였던 코엑스몰의 재도약을 위해서”라며 “강남 상권의 랜드마크이자, 모든 사람들이 오고 싶어 하는 전국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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