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7.17 11:13
수정 : 2017.07.17 13:46
|
사진 농심 제공
|
농심·에잇세컨즈 여름 한정판 패션 상품 내놔
새우깡 재해석한 티셔츠·스커트 등 45가지 아이템
빙그레·휠라 협업해 운동화·슬리퍼 선보여
|
사진 농심 제공
|
유명 식품과 패션브랜드의 협업(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농심은 삼성물산 패션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손잡고 여름 시즌 한정판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국민 스낵’으로 불리는 새우깡 이미지를 재해석한 티셔츠, 스커트, 에코백, 양말까지 총 45가지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새우깡 포장 모양의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줄 예정이다.
17일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20일부터는 서울 명동, 강남, 가로수길, 타임스퀘어 등 전국 22개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판매한다. 농심은 2012년에는 유니클로를 통해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선보인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장수 인기제품인 새우깡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입힐 계획”이라며 “46년 전통의 국민 스낵에서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과자로 지평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71년 출시된 새우깡의 누적 판매량은 약 80억봉에 달한다.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메로나도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메로나와 협업해 운동화와 슬리퍼를 선보였다. 그 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메로나 모양을 한 수세미를 출시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