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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10 14:47 수정 : 2017.09.10 21:05

롯데백화점 사진제공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동참
“협력업체 상생 차원”

롯데백화점 사진제공
최장 10일간의 연휴를 맞게 된 올해 추석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들이 협력업체 상생 차원에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주요 유통업체가 확정한 조기 지급 규모만 1조2500억원 수준이다.

10일 유통업계 말을 종합하면, 롯데백화점은 총 2126개 파트너사에 3928억원을 오는 27일 조기 지급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추석에도 3675억원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롯데마트도 다음 달 10일 지급 예정이었던 중소협력사 거래대금을 13일 앞당겨 오는 27일 지급할 예정이다. 규모는 약 1천개사 900억원 수준이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28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미리 준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다음 달 10일 정산분으로, 이를 12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이달 28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도 24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편의점 업계도 조기 지급 행렬에 동참한다. 지에스(GS)리테일은 이달 28일과 29일 가맹점주와 중소 파트너사에 총 1600억원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 한다.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도 가맹점과 중소협력업체에 정산 대금 85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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