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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19 11:54 수정 : 2017.09.19 14:21

신세계푸드가 개발해 스타벅스와 스무디킹 등에서 판매하는 완전 채식 디저트 사진제공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4가지 종류 채식 디저트 개발
스타벅스·스무디킹서 20일부터 판매 시작

신세계푸드가 개발해 스타벅스와 스무디킹 등에서 판매하는 완전 채식 디저트 사진제공 신세계푸드
채식주의자들이 보다 손쉽게 완전 채식 디저트를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세계푸드는 19일 달걀·우유·버터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완전 채식(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4가지를 개발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완전 채식’이란 육류 외에 생선과 달걀, 유제품 등 동물성 식재료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채식 단계를 일컫는다. 채식 베이커리 제품은 20일부터 스타벅스와 스무디킹에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는 비건 베이커리 제품에 영국채식협회의 인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영국채식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및 축산물에 대한 표시광고 인증보증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이다.

신세계푸드는 채식주의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일반 소비자의 먹을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채식 수요가 늘자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완전 채식 인구는 약 50만명으로 추산되고,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추세에 따라 국내 채식 전용 식당과 제과점은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00여곳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완전 채식 디저트류는 모두 4가지다. 이 가운데 ‘바나나 피칸 파운드’와 ‘애플 시나몬 크럼블’은 스타벅스에, ‘당근 호두 머핀’과 ‘블루베리 크럼블 케이크’는 스무디킹에서 살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완전 채식 베이커리는 채식 경향에 부합하고, 살충제 달걀 등의 이슈에서도 자유로워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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