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11.07 15:32
수정 : 2017.11.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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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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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알리바바 통해 중국 발 노선 항공권 특가 판매
인천공항, 아시아나 항공권 소지자 환승 라운지 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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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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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를 맞아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를 벌인다.
아시아나항공은 광군제 당일인 11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여행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서 전세계로 이어지는 아시아나항공 노선 전 항공편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할인 판매는 광군제 이벤트 기간인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발 한국행을 비롯해 한국을 거쳐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가는 노선이 포함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중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제3국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환승라운지인 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이번 공동 이벤트는 침체됐던 중국인 여행객 수요를 촉진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중 관계 개선을 계기로 중국 여행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자 항공사, 여행사들과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군제는 2009년 11월11일 알리바바 그룹이 대대적 할인 행사를 하면서 시작됐고, 현재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 잡았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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