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1.11 13:24
수정 : 2018.01.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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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성 지에스(GS)25 대표(오른쪽)와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지에스타워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 지에스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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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인공기능 기술 접목한 서비스 예정
카카오톡으로 상품 예약·결제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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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성 지에스(GS)25 대표(오른쪽)와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지에스타워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 지에스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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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리테일과 카카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지에스타워에서 ‘모바일을 통한 고객 가치 증대 및 미래형 편의점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카카오톡으로 편의점 지에스25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나만의 냉장고’의 핵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카카오톡의 기업 마케팅용 플랫폼인 플러스친구에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봇을 접목해 소비자가 보다 손쉽게 편의점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에스리테일은 이 챗봇에 소비자가 “1+1행사 상품을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행사 상품을 모아 보여주거나, “도시락 예약해줘”라고 쓰면 도시락 종류와 수령 일정을 선택할 수 있게 안내해주는 기능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상품의 선택과 예약, 보관 및 결제까지 모두 채팅창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에스리테일 쪽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게 됐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의 업무 효율성과 매출 활성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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