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2.09 10:26
수정 : 2018.02.09 20:40
하이얼 엘이디(LED) 티브이 3천 대 한정 판매
9일 오전 10시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 시작
홈플러스가 9일 중국의 가전 브랜드 하이얼(Haier)의 32인치 엘이디 티브이(LED TV) 신제품(모델명 HP32K65HB) 3천 대를 19만9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9일 오전 10시부터 전 점포에서 팔고, 점포당 재고는 최소 10대에서 최대 40대이다. 이 제품은 국내 대기업이 만든 엘이디 패널을 사용한 고화질 티브이로, 국내 안전 인증과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받았다고 홈플러스 쪽은 덧붙였다. 엘이디 패널과 기타 수리에 대한 무상 서비스 기간은 각각 2년, 1년이다.
홈플러스는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거실이 아닌 방 안에 놓는 티브이를 들이려는 다인 가구 쪽 수요 증가로 티브이 판매에서 32인치 티브이가 차지하지는 비중이 20~30%가량 된다고 설명했다. 하이얼과 홈플러스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선물 수요를 겨냥해 이번 티브이 한정 판매를 6개월 전부터 기획했고, 앞으로도 주요 상품군을 중심으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동석 홈플러스 대형가전팀 상품기획자는 “동계올림픽은 물론 명절을 앞두고 실속 있는 효도 선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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