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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19 13:17 수정 : 2005.12.19 13:17

유니참과 합작법인 `LG유니참' 설립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기저귀, 생리대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일본의 유니참과 합작법인 LG유니참을 설립했다.

합작법인은 LG생활건강이 유니참의 한국법인 주식인수와 증자에 참여, 지분 49%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설립됐고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 차석용 사장이 맡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LG유니참이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제품을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유니참은 기술지원과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국내 생리대 시장과 기저귀 시장은 각각 3천억원대 규모다.

LG유니참은 2010년 시장점유율 30%를 확보해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장기적으로 업계 1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박창욱 기자 pcw@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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