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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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지털 TV시장 급팽창 |
중국의 디지털 TV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은 13일 시장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지난 2001년부터올해까지 아날로그 TV가 디지털 TV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 기간전체 고객의 3분의 1이 디지털 TV를 구매한다면 매년 약 1천300만대의 수요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08년후 새로 구입하는 TV는 모두 디지털 TV가 될 것이며, 한해 판매량은 4천만대를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당국은 올해까지 위성 전송과 유선방송 및 성급 이상 방송을 기본적으로디지털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 지상 디지털 TV 전송표준이 올해 마련되면 디지털 TV시장은 기하학적성장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무역관은 지적했다.
보고서는 "고화질 평면 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중국 TV 산업에 2가지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중국 브랜드의 기술 향상과 중국 가전시장의 재편을 대표적인 변화로제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 평면 TV시장은 치열한 경쟁상태로 접어들 것이며, 잇따른 신제품 출시와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의 평면 TV 판매량은 100만대를 돌파해 130억위안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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