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는 박흥수(52)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휴직중)를 마케팅연구소장(상무)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티 마케팅연구소는 마케팅 전략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이며, 석·박사급 연구원 1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케이티는 “박 소장은 ‘신제품 개발’과 ‘크로스마케팅 경영전략’ 책을 쓰고, 연세대 마케팅전략연구소장과 삼성출판사 사외이사 등을 거친 마케팅전략 전문가”라며 “이용경 사장이 직접 나서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케이티는 문기학 에버랜드 건물관리담당 이사를 자산관리팀장(상무보), 황연천 인포섹 사장을 아이티본부장(상무), 정태수 아서디리틀 한국지사장을 혁신추진단장(전무), 켄트 헐러데이 한국에릭슨 부사장을 글로벌기획팀장(상무보), 차영 넥스트미디어홀딩스 대표를 마케팅판촉팀장(상무대우)으로 영입했다.
황관수 케이티 인사부장은 “경영혁신을 위한 외부 전문가 영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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