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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4 16:58 수정 : 2005.02.14 16:58

최근에는 ‘은행을 떠나라’는 이야기가 세간의 화두다.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돌입하면서 은행만 믿어서는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게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는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다. 특히 일상적인 생계활동을 하면서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란 쉽지 않다.

<저축기술>(양종관 지음, 밀리언하우스 펴냄)의 지은이 역시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위해 부지런히 공부하고 따라다닌 전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지은이는 전문적인 투자자들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고민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은 ‘저축’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투자 방법은 ‘저축’이라는 진실을 에둘러 얻어낸 것이다.

이 책은 저축이 주는 이점은 단지 몇 푼의 이자만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축을 하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경제적 삶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데 더 무게를 둔다. 게다가 개인이 100% 성공할 수 있는 투자는 저축뿐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인터넷에 ‘저축나라’라는 카페를 만들어 저축 관련 정보들을 알뜰히 모았고, 이것을 책으로 냈다. 덕분에 책 안에는 은행, 상호저축은행 등에서 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저축·대출 전략들이 꼼꼼하게 담겨져 있다. 절세형 상품 이용부터 예금자보호제도, 통장관리법, 취급기관별 연금저축 비교 등 서민들이 은행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잘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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