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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4 17:56 수정 : 2005.02.14 17:56

농협도 예금금리 0.1~0.15P↑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 이어 농협도 예금금리를 인상한다. 농협은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 등 시장금리의 상승세를 반영해, 14일부터 일부 예금상품의 금리를 연 0.1~0.15%포인트 올려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큰만족실세예금과 웰빙모아예금, 전원생활예금 등 거치식 예금상품의 금리는 만기 1~2개월짜리가 연 2.80%에서 2.90%로 조정되며, 3~5개월짜리는 3.05%→3.20%, 6~11개월짜리는 3.20%→3.30%, 12~23개월짜리는 3.45%→3.60%로 인상된다.

은행권서 1월 7조9천

저금리를 피하기 위한 은행 예금의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05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 1월 은행권의 수신 잔액은 지난해 12월보다 7조9천억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3년 3월에 9조9천억원이 줄어든 이후 10개월만에 최대 폭이다. 정기예금은 3조3천억원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수시 입출금식 예금에서도 2조4천억원이 빠져 나갔다. 반면 투신사의 파생상품 펀드에는 9천억원이 몰렸고 주식형 펀드로 2천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전달 6천억원이 줄었던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도 증가세로 전환돼 2천억원이 늘었다. 반면 채권시장의 약세로 투신사의 채권형 펀드에서는 2조1천억원이 이탈했다.

‘지역 특성화 사업’에 650억 지원

산업자원부는 지역별 특화 발전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한 ‘지역 혁신 특성화사업’에 올해 6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내년까지 3년 동안 계속되는 43개 사업 외에 시·도별로 1개 이내의 프로젝트사업을 신규로 선정해 105억원을 지원한다. 산자부는 오는 16일과 21일 서울과 대전에서 신규 프로젝트사업 설명회를 열고 31일까지 해당 시·도에서 신청을 받는다.


삼표E&C설립…엔지니어링 합병

삼표그룹은 ㈜삼표의 토목 엔지니어링 사업부와 철도 관련 생산 계열사인 삼표케이알티를 합병해, 삼표이엔씨㈜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삼표이엔씨는 조봉종 전 삼표케이알티 대표가 철도 관련 사업을 맡고,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출신인 서석인 대표가 교량 등 건설사업을 총괄하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현대건설 작년 단기순익 1714억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4조6460억원, 영업이익 3160억원, 경상이익 2259억원, 당기순이익 171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2003년 대비 9.8% 감소한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2.9%, 경상이익은 188%, 당기순이익은 118% 각각 늘어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공사 미수금 1715억원을 특별손실로 처리했는데도 철저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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