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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윤리경영 캠페인 |
벤처업계가 다음달부터 ‘윤리강령 선포’ 운동을 벌인다. 벤처기업협회는 14일 “최근 코스닥이 오름세를 타는 등 ‘제2 벤처붐’이 일고 있지만, 아직까지 업체들의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협회는 우선 선도적인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선포식을 열도록 지원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2차례 열었던 ‘벤처윤리학교’를 올해는 분기마다 열기로 했다. 또 윤리경영에 적극적인 업체가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중이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지난 2002년 협회차원에서 윤리강령을 선포하기는 했지만, 경기가 불황에 빠지면서 업체들의 동참이 부족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업체들이 각자의 실정에 맞는 윤리강령을 만들어 윤리경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최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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