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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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V3 엔진’ 50여개국에 공급 |
안철수연구소[053800]의 안티바이러스 백신 엔진인 V3가 전세계 50여개국에 공급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전세계 50여개국에 공급망을 지니고 있는 미국의 보안업체 사이바리 소프트웨어의 제품군에 V3를 탑재하는 계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이바리는 자체 개발한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용 보안 솔루션에 백신 엔진을 탑재해 판매하는 e-메일 보안 전문 업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이바리는 이날부터 V3 엔진을 탑재한 제품을 세계 시장에공급하게 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계약에 따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특히 북남미 및 유럽 지역에서 자사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리카리 사이바리 제품 총괄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의 유수한 대기업들에 최고 수준의 안티바이러스를 제공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의 김철수 부사장은 "사이바리와의 파트너십은 해외 주요 보안 이슈와 주요 대기업들의 요구 등 각종 정보와 동향을 더욱 쉽게 파악해 제품 개발에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또 "엔진 공급 개시를 계기로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세계 선두 IT(정보기술)업체들과의 포괄적인 제휴 및 협력 관계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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