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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오는 16일부터 시판하는 에쿠스 2005년형 모델.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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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국내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 2005년형 모델을 16일부터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3.8(3천800㏄) 모델에 차세대 대형 승용엔진으로 개발된 6기통 람다엔진을 탑재, 상품성과 편의성 등을 대폭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쿠스 3.8에 얹혀진 람다엔진은 최고 출력 252마력, 연비 7.6km/ℓ의 기본 성능에 사이런트 타이밍체인 및 이리듐 점화플러그 적용으로 반영구적 내구성과 정숙성을 확보했고 에코타입 오일필터, 신촉매 기술 등으로 친환경성도 높였다. 또 알루미늄 재질을 실린더 블록 등에 대폭 적용함으로써 경량화와 강도 향상을동시에 실현했고 4.5모델의 전면부 그릴을 전 모델에 적용, 외관을 고급화했으며 이모빌라이저 내장형의 최첨단 스마트키 시스템으로 편의성과 보안성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판매가는 세단형의 경우 △GS350 고급형 4천157만원 △JS380 고급형 5천173만원△VS450 프리미어 7천310만원이며, 리무진형은 △JL380 7천476만원 △VL450 8천66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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