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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정서 관련 행사 연이어 개최 |
교토의정서 발효와 관련해 정부의 정책의지를 국민에게 알리고 산업계의 대처방안을 촉구하기 위한 각종 간담회와 심포지엄 등 관련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1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4일 산자부내 기후변화전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에너지 다소비 업종별 최고경영자(CEO) 초청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15일에는 한전에서 산업계 업종별대책반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변화협약의 국제적 동향과 기업별 온실가스 산출지침 개발사례가 발표됐으며 발전, 정유,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제지, 반도체, 자동차 등 업종별로 활동계획이 논의됐다.
교토의정서 발효일인 16일에는 프레스센터에서 '환경재단 136포럼'이 주관하는교토의정서 발효 기념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이희범 산자부 장관, 강동석 건교부 장관, 곽결호 환경부 장관,고철환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허동수 LG칼텍스 회장 등이 참석해 개회 토론을벌이며 박종식 삼성지구환경연구소 소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 등이 주제발표에나선다.
17일에는 르네상스호텔에서 '에너지절약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독일의 에너지전문가인 슈프렝거 박사가 초청강사로 나와 독일의 에너지절약정책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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