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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5 18:40 수정 : 2005.02.15 18:40

진대제 정통장관 간담회

정보통신부가 초고속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한 인터넷방송을 준비 중인 케이티와 하나로텔레콤에게 서비스 내용의 수정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가 준비 중인 ‘아이피-티브이(IP-TV)’는 주문형 콘텐츠 서비스로 수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신망 품질과 규제제도 등에서 인터넷방송이 가능한 상태가 되기까지는 아이피-티브이를 주문형 콘텐츠 서비스로 국한해 제공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초고속인터넷 품질과 법 체제로는 채널을 만들어 실시간 방송을 하는 게 가능하지도 않다”며 “따라서 채널 편성을 통한 실시간 방송 부분은 아이피-티브이에서 제외시켜, 방송영역 침해 시비에서도 벗어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장관은 “아이피-티브이의 서비스 내용이 주문형 콘텐츠로 좁혀질 경우, 이름도 아이코드(ICOD, 주문형 인터넷 콘텐츠)라고 바꿔져야 한다”며 “이런 방침을 곧 국무조정실과 방송위원회에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티와 하나로텔레콤은 인터넷 방송을 포함하는 아이피-티브이 서비스를 올해부터 하겠다고 밝혀, 케이블텔레비전방송 업계와 영역침해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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