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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7 17:59 수정 : 2005.02.17 17:59

우리은 18일부터 예금금리 0.2%P↑

우리은행은 시장금리 상승과 콜금리 동결 등을 감안해 18일부터 일부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2%포인트 올린다고 17일 밝혔다. 인상되는 금리는 기존 가입자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며,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된다. 정기예금 상품의 인상 내용은 △두루두루(3개월 만기) 2.9%→3.1% △우리사랑레포츠(6개월) 3.2%→3.4% △두루두루, 우리사랑레포츠(12개월) 3.5%→3.7% 등이다.

KTF ‘아이엠서비스’무료체험행사

케이티에프(KTF)는 3월14일까지 발신자 정보 표시 서비스인 ‘아이엠 서비스’ 무료 체험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엠 서비스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액정화면에 표시되는 발신자 정보를 월정액 1000원으로 컬러문자와 이모티콘, 명함 등을 활용해 표현하는 것이다. 케이티에프는 행사기간에 아이엠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1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원증권, 서울대 공대에 3억 기부

지난 달 코스닥 등록으로 대박을 터뜨린 서울대 벤처기업 에스엔유프리시젼과 공모 주간사를 맡았던 동원증권은 서울대 공대에 3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엔유프리시젼과 동원증권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서울대 공학연구기금으로 각각 1억, 2억씩 모두 3억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밀 측정장비 제조업체인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서울대 창업벤처 1호로 지난달 25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해 17일 현재 주가가 공모가(2만7천원)의 3배 가까운 7만4400원으로 올랐다.


조흥은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접수

조흥은행은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강제 구조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는 21일께 서울지방노동사무소에 쟁의발생신고를 접수하기로 해 진통이 예상된다. 조흥은행은 “희망퇴직 지원자에게는 한달 평균 임금 20개월치의 특별 퇴직금을 지급하고, 퇴직 이후 6개월 동안 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며 “400여명 이상이 희망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 쪽은 “신한금융지주가 3년 동안 조흥은행의 독립경영을 보장한다는 합의를 어기고 인력감축을 종용하고 있다”며 “나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퇴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SCB “외국인 이사수 제한 권고 수용”

제일은행을 인수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이 금융감독원의 은행 외국인 이사 수 제한 방침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마이크 디노마 소매금융그룹 총괄이사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사회의 절반 이상을 한국인으로 채우라는 금감원의 권고를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지난 11일 “외국계 은행도 국내 현실을 잘 아는 내국인 이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이사의 절반 정도를 내국인으로 선임하도록 권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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