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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7 18:45 수정 : 2005.02.17 18:45

DDR램보다 4배 빨라

최근 나오는 노트북이나 피시에 주로 쓰이는 메모리인 디디아르(DDR) 디램보다 동작속도는 4배 빠르면서도 전력소모는 더 적은 디램이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램의 주력 메모리가 될 디디아르3 디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작속도가 디디아르 램보다는 4배, 디디아르2 램보다는 2배가 빠르다.

디디아르는 기존 디램이 신호 한번에 데이터 한개를 전송한다면, 신호 한번에 데이터 두개를 전송하는 제품 개념으로, 지난 97년 삼성전자에서 처음 개발했다. 디디아르2 디램도 지난 2001년 최초로 개발한 삼성전자는 디디아르3급 제품도 최초로 개발해 선두 자리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이 디램은 2006년 초쯤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2007년께는 주력 제품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트북의 주력시장에서는 디디아르 램이 쓰이고 있지만, 인텔이 최근에 내놓은 프로세서인 ‘소노마’를 채택한 노트북들이 디디아르2 디램을 쓰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디디아르2 램이 주력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

디디아르3 디램은 2008년 전체 디램 시장의 37% 가량을 차지하면서 주력 제품으로 떠오를 것으로 반도체 전문 조사기관 아이디시(IDC)는 전망했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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