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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7 23:58 수정 : 2005.02.17 23:58

㈜코오롱이 구미공장 생산직 78명에 대해 정리해고를 통보, 노조가 노사 합의 무효를 선언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코오롱은 지난 1일 구미공장 노조와 임금삭감을 통해 정리해고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합의, 추가로 조기퇴직 신청을 받았으나 목표 인원에 미달해 78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이에 대해 "정리해고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측의 약속을 믿고 올해 임금 15% 삭감을 받아들였는데도 사측이 결국 강제 구조조정을 했다"며 노사 합의 무효를 선언했다.

노조는 이어 "정리해고 대상자 대부분이 전.현직 노조 간부여서 노조 파괴 기도가 아닌가 의심된다"면서 "상급 단체인 화학섬유연맹과 연계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코오롱은 "노조와 합의한 내용은 조기퇴직을 통해 정리해고 대상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었다"면서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이 지금이라도 조기퇴직을 신청하면그대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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