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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8 18:14 수정 : 2005.02.18 18:14



경기 평택~시흥 등 6곳의 민자고속도로가 내년에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민간이 개발하겠다고 제안한 15개의 고속도로 사업 가운데 재정 여건, 경제성, 민자사업성, 정부·국민부담 등을 고려해 민자로 추진이 가능한 10개 사업(총 길이 380.7㎞, 투자비 12조5820억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 가운데 우선 순위에 따라 △평택~시흥 △송현~불로 △제2경인 연결(안양~성남) 등 3곳은 오는 3월에 제3자 민자공고를 낸 뒤 노선, 통행료 등에 대한 협상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기로 했다. 또 △영천~상주 △수원~광명 △제2영동 연결(광주~원주) 등 3곳은 8월에 민자공고를 하고 내년 상반기에 사업자를 확정한 뒤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6곳의 민자고속도로 총 길이는 252㎞이며 투자비는 7조5326억원이다.

건교부는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는 도로공사 요금의 1.0∼1.4배 수준으로 기존 민자고속도로(1.5∼2.0배)보다 낮은 선에서 책정하고 정부가 보장하는 운영수입 조건은 평균 5년간 75% 선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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