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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0 13:29 수정 : 2005.02.20 13:29

기아차는 첨단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 디젤엔진을 탑재해 출력과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2005년형 쏘렌토'를 22일부터 시판한다고 20일 밝혔다.

VGT 엔진은 터보차저를 통과하는 배기가스 양과 유속을 정밀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저속 구간에서는 최대 토크를 높이고 고속구간에서는 출력과 연비를 향상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5년형 쏘렌토'의 VGT 엔진에는 `보쉬 2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이 함께 적용돼 기존 엔진에 비해 △출력은 20%(145ps/3천800rpm→174ps/3천800rpm) △최대토크는 13.9%(36kg.m/2천rpm→41kg.m/2천rpm) △최고속도는 5.3%(171km/h→180km/h) △100km/h 도달 시간은 13.3%(14.3초→12.4초) △연비는 6%(10.1Km/L,3등급→10.7Km/L,2등급) 각각 개선됐다.

특히 VGT 엔진 탑재로 `2005년형 쏘렌토'는 배기량 2천500cc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RV(레저용차량) 중 최고 수준인 174마력의 출력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고유의 비밀코드가 입력된 `세이프티 키'와 눈부심 조절 기능의 버튼타입 전자식 룸미러, 우천시 시야 확보가 탁월한 발수글라스, 신차원 3D 네비게이션 등 새로운 편의장치도 많이 보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고 성능의 SUV를 기대하는 시장 추세와 고연비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 욕구를 적극 반영한 모델"이라면서 "최첨단 VGT 엔진으로 성능이 크게 향상된 만큼 국내 최고의 SUV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는 기존 기계식 터보차저 모델의 경우 2WD 2천34만-2천365만원, 4WD 2천230만-2천386만원이고, 4WD 자동변속의 VGT엔진 모델은 2천694만-2천955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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