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2.20 18:54
수정 : 2005.02.20 18:54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19일 한국경영학회의 ‘경영자 대상’(제18회)을 받았다. 이 상은 매년 국내 기업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영자에게 주어진다.
김 행장은 은행장 재임기간에 지속적인 흑자배당을 실현하고 지난해에는 1조3천억원의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학회 쪽은 설명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1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7회), 손길승 에스케이그룹 회장(13회),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16회) 등이 있다.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 설립돼 현재 2천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김 행장은 최근 2년간 ‘한국의 경영자상’(한국능률협회),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상’(미국 CNN & AUDI),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한국경영인협회), ‘다산금융대상’(한국경제신문사) 등을 잇따라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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