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2.21 18:54
수정 : 2005.02.21 18:54
AWSJ, 아시아지역 조사
삼성전자가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선정한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인 다국적 기업’에서 11위를 차지했다고 이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다국적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11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이 조사는 홍콩의 여론조사기관 에이시(AC)닐슨 인터내셔널 리서치에 의뢰해 〈파이스턴이코노믹리뷰〉와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 등의 구독자 3228명을 상대로 157개 다국적 기업을 기업평판, 품질과 서비스, 재무건전성 등 항목별로 평가하도록 해 종합한 것이다.
1위는 10년 연속 마이크로소프트에 돌아갔으며, 베엠베(BMW), 에이치피(HP), 노키아, 소니가 2~5위를 차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내 순위에서는 6년 연속 1위에 꼽혔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에스케이텔레콤, 현대자동차, 삼성에스디아이(SDI)가 3~5위를 이었다.
강김아리 기자
a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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