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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06 14:47 수정 : 2005.01.06 14:47

르노삼성차는 자사 주력 모델인 SM5의 후속모델(프로젝트명 EX1)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SM5 신모델이 SM7과 마찬가지로 닛산 티아나의 플랫폼(자동차의기본구조)을 공유하지만 2천300㏄와 3천500㏄급 6기통 엔진을 적용한 SM7과 달리 2천㏄급 4기통 엔진이 장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당초 SM5 후속모델의 출시 시기를 올 상반기중이라고만 밝혀왔으나최근 일고 있는 SM7의 신차붐을 지속시키고 올해 중형세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출시 일정을 대폭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은 SM5 후속 모델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이달 들어 구형 SM5 모델들에대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1월중 SM5 모델을 구매하면 6기통 엔진을 장착한 SM520V와 SM525V는 200만원, 4기통 엔진인 SM518과 SM520 모델은 10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5는 지난 98년 삼성자동차의 첫 양산모델로 국내시장에소개돼 중형세단 시장에서 나름대로의 아성을 구축했다"면서 "이번 후속모델 출시로국내 출시 7년만에 풀 모델 체인지가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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