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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3 14:23 수정 : 2005.02.23 14:23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작년 매출액 325억원, 영업이익 81억원, 경상이익 29억원,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액은 약 77%, 영업이익은 130% 각각 늘어났으나 경상이익과순이익은 14%씩 줄어든 것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한컴 오피스 2005'가 당초 목표 31억원을 넘겨 4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한/글 2005'를 비롯한 주력 제품들이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선전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컴은 설명했다. 특히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지난 200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등 재도약의 토대를 다졌다고 자평했다.

또 2003년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 사옥 매각으로 26억원의 자산 처분이익이 발생했음을 감안하면 이를 제외한 순이익 규모는 오히려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과거 수십개 IT(정보기술) 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로 최근까지 발목을 잡았던 투자유가증권 부분도 작년까지 감액을 지속한 결과 대폭 해소돼 올해는 매출액ㆍ영업이익과 함께 순이익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올해 한컴 오피스 2005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한국ㆍ중국ㆍ일본 공동개발 리눅스 '아시아눅스' 64비트 서버용 운영체제 개발 등 리눅스사업의 확산과 다음달 말 선보이는 오피스 S/W '씽크프리 오피스'의 해외 공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구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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