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SK네트웍스 분식회계 건으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제외됐다가 한 해만에 다시 들어왔으며 김 회장은 ㈜한화 지분을 꾸준히 늘린 덕에 자산 규모가 불었다. 이번에는 특히 교육사업 부자들이 교육열을 토대로 부를 크게 키워 눈길을 끌었다.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과 박성훈 재능교육 회장, 장평순 교원 회장 등의 순위가 껑충 뛰었다. 지난해 재산이 1천억원 넘게 불어난 부자는 모두 10명이며 이 중 LG그룹 구 명예회장이 7천2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이회장이 7천2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외국과 비교하면 삼성 이회장 재산은 42억달러(원 달러 환율 1천100원 기준)로 인도에서 4위, 오세아니아주에서 2위였다. 이번에 순위에 오른 부자들의 평균 나이는 63세이며 자수성가형이 17명에 불과하고 46명은 상속 재산을 토대로 하고 있다. 전공은 이공계가 15명, 상경계가 31명등이었다. <표있음> (서울/연합뉴스)
|
불황에도 부자들은 재산 늘어 |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재산이 1천억원이 넘는 부호들은 더 늘었고 이들의 재산 규모도 크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포브스코리아 3월호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상장.비상장 주식과 부동산등을 합한 자산이 1천억원이 넘는 부자는 63명으로 전년보다 2명이 늘었다.
또 이들의 재산 총액은 25조2천678억원으로 4조3천491억원(20.8%) 증가했으며 평균 자산은 4천11억원으로 582억원(17.0%)이 늘었다 자산은 개인만이 아니라 집안 단위로 평가한 것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부인 홍라희 호암미술관장 등의 재산을 합쳐 모두 4조6천200억원으로 변함없이 1위를 차지했고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1조9천800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은 ㈜LG 주가가 1년새 두 배 넘게 오른 덕에 1조7천600억원에 달하며 3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명희 신세계회장이 각각 4위, 5위에 등극했다.
LG그룹에서 분가한 허창수 GS홀딩스 회장은 16위에 올랐고 허완구 승산 회장(20위), 허정수 LG기공 사장(24위), 허진수 LG칼텍스정유 부사장(41위) 등 그 밖의 허씨들도 크게 약진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벤처 기업인으로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지만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은 탈락했다.
또 김정주 넥슨 사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호진 태광산업 회장 등이 '부자' 대열에 끼었으나 박병엽 팬택 부회장과 양덕준 레인콤 사장 등은 빠졌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분식회계 건으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제외됐다가 한 해만에 다시 들어왔으며 김 회장은 ㈜한화 지분을 꾸준히 늘린 덕에 자산 규모가 불었다. 이번에는 특히 교육사업 부자들이 교육열을 토대로 부를 크게 키워 눈길을 끌었다.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과 박성훈 재능교육 회장, 장평순 교원 회장 등의 순위가 껑충 뛰었다. 지난해 재산이 1천억원 넘게 불어난 부자는 모두 10명이며 이 중 LG그룹 구 명예회장이 7천2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이회장이 7천2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외국과 비교하면 삼성 이회장 재산은 42억달러(원 달러 환율 1천100원 기준)로 인도에서 4위, 오세아니아주에서 2위였다. 이번에 순위에 오른 부자들의 평균 나이는 63세이며 자수성가형이 17명에 불과하고 46명은 상속 재산을 토대로 하고 있다. 전공은 이공계가 15명, 상경계가 31명등이었다. <표있음> (서울/연합뉴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분식회계 건으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제외됐다가 한 해만에 다시 들어왔으며 김 회장은 ㈜한화 지분을 꾸준히 늘린 덕에 자산 규모가 불었다. 이번에는 특히 교육사업 부자들이 교육열을 토대로 부를 크게 키워 눈길을 끌었다.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과 박성훈 재능교육 회장, 장평순 교원 회장 등의 순위가 껑충 뛰었다. 지난해 재산이 1천억원 넘게 불어난 부자는 모두 10명이며 이 중 LG그룹 구 명예회장이 7천2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이회장이 7천2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외국과 비교하면 삼성 이회장 재산은 42억달러(원 달러 환율 1천100원 기준)로 인도에서 4위, 오세아니아주에서 2위였다. 이번에 순위에 오른 부자들의 평균 나이는 63세이며 자수성가형이 17명에 불과하고 46명은 상속 재산을 토대로 하고 있다. 전공은 이공계가 15명, 상경계가 31명등이었다. <표있음>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