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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4 16:31 수정 : 2005.02.24 16:31

일본 북부 홋카이도현의 한 목장에서 사육되던 암소 한 마리가 초기검사에서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홋카이도현 보건당국이 24일 밝혔다.

보건 당국은 문제의 암소는 홀스타인종으로 검사기관으로 들어올 당시 죽은 상태였다며 초기 광우병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소가 광우병 감염으로 최종 확인되면 일본에서 15번째의 광우병 감염 소가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보건관리인 데라다 오사무는 정밀검사 결과는 수일 내 나올 것 같다고 전했으나문제가 된 암소의 나이 등 다른 관련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보건당국은 지난 4일 광우병 징후의 질병으로 숨진 한 남자에 대한 검사결과 이 남자가 자국 내 최초 광우병 감염자로 기록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당국은 이달초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부분해제키로 잠정결정했으나 정부의 최종 승인은 받지 않은 상태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주에서첫 광우병 감염소가 발견된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해왔다.

일본 정부는 자국에서 광우병 감염소가 처음 발견된 2001년 이후 식용을 위해도살된 모든 소에 대해 검역을 실시해왔다.


(도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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