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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5 16:04 수정 : 2005.02.25 16:04

매출액 469억원 5%↓, 영업이익 27억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작년 4분기 매출액469억원, 영업이익 27억원, 경상손실 238억원, 순손실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72% 줄어든 것이고 경상손익은 9억원흑자, 순손익은 1억원 흑자에서 각각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1천874억원, 영업이익은 356억원, 경상손실 124억원,순손실 171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3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 감소했고 경상손익과 순손익은 293억원 흑자, 252억원 흑자에서 모두 적자로 반전됐다.

4분기의 급격한 수익성 악화에 대해 다음은 이 기간 자회사인 미국 포털사이트라이코스의 손실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 104억원과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평가손 68억원 등 총 평가손 188억원이 반영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검색서비스 강화에 따라 마케팅비ㆍ인건비ㆍ개발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을 통한 순 현금흐름을 보여주는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도 8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6% 감소했다.

그러나 라이코스는 작년 10월 인수를 마친 뒤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 결과 1∼3분기 총 3천400만달러이던 EBITDA 손실이 4분기 250만달러로 급격히 줄어드는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다음은 강조했다.

자회사인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도 영업 첫 해인 작년 원수보험료 533억원, 계약건수 11만건을 기록해 작년 12월 업계 2위에 올랐다.


온라인쇼핑 부분도 4분기 거래금액(GMS) 1천196억원으로 국내 전체 전자상거래시장에서 거래금액 기준 3위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다음은 덧붙였다.

부문별로는 거래형 온라인쇼핑 4분기 매출액이 134억원, 검색광고 매출액이 10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 14%씩 늘어난 반면 배너광고 매출액은 9% 줄어든 24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올해 유무선 연동 서비스, 음성커뮤니케이션, TV포털 등 차세대 플랫폼개발에 주력해 새 시장을 창출하고 종합쇼핑몰 디앤샵과 온라인 장터(마켓플레이스)'다음온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전자상거래 시장 선두권에 진입할 계획이다.

또 라이코스는 상반기 안에 1인 미디어 '플래닛'을 시작하고 3분기 블로그, 4분기 신규 검색 서비스 등을 잇따라 선보이는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검색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또 작년 말 일본 시장에 진출한 커뮤니티 서비스 타온이 월 페이지뷰 6천300만건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아바타 등 디지털 아이템을 도입하고채팅 등 기존 서비스와 커뮤니티 연동 강화, 유무선 연동 강화 등을 통해 일본 시장을 다지겠다는 목표다.

이재웅 다음 대표는 "작년 해외 진출로 국내 시장 포화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한만큼 올해는 국내 사업기반을 굳히는 동시에 해외 사업 안착에 주력할 것"이라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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