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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5 23:26 수정 : 2005.02.25 23:26

소버린자산운용이 ㈜엘지와 엘지전자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

에스케이㈜의 제2대주주이기도 한 소버린은 25일 공시를 통해 ㈜엘지와 엘지전자의 보유 지분을 각각 7.0%와 7.2%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소버린은 앞서 지난 18일 ㈜엘지와 엘지전자의 지분을 각각 5.46%와 5.70% 신규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소버린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엘지 주식을 264만9210주, 엘지전자 주식을 209만3220주를 장내에서 사들였으며, 주식매입 금액은 총 2264억원이었다.

이로써 소버린은 피델리티(6.08%)를 제치고 엘지전자의 2대 주주로 올라섰으며, ㈜엘지에선 구본무 회장 일가(51.5%)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굳혔다.

소버린은 이날 “㈜엘지와 엘지전자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소버린의 엘지그룹 지분 매입이 단순 투자라는 해석과 에스케이㈜ 압박용이라는 견해 등이 엇갈리고 있다. 이호을 기자 he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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