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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1 11:38 수정 : 2005.03.01 11:38



쌍용자동차는 1-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75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로디우스 유럽형을 처음 선보여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제네바 모터쇼 프레스데이인 2일(한국시간) 강문석 영업총괄본부장 부사장과 유럽지역 쌍용차 판매인, 현지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디우스 유럽형모델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로디우스 유럽형은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TOD)을 적용, 성능을 중시하는 유럽인들의 취향을 고려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시트가 장착된 7인승으로 개발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로디우스 유럽형 모델의 올해 유럽 수출 목표를 1만대로 정하고 지난해부터 호조를 띠고 있는 뉴렉스턴 판매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유럽 수출 물량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3만대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현지 판매사인 `쌍용-스위스'를 통해 참가하며 230㎡ 면적의 전시관에 로디우스, 뉴렉스턴, 코란도 등 모두 4대의 차량을 출품한 뒤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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