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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산하기관 213곳 수당·포상금 자금 제한 |
앞으로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의 수당 신설과 포상급 지급 등이 엄격히 제한되는 등 방만한 경영을 억제하기 위해 인사 및 보수·인건비 관리 등이 대폭 강화된다.
기획예산처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공기업·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 지침’을 마련해, 213개 대상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새 추진 지침은 각 기관의 자율 선정 과제 말고도 △인사관리 합리화 △보수관리 〃 △예산의 적정 운용 △반부패 경영 강화 등 4개 분야를 공통과제로 추진하도록 하고, 이행 실적을 점검해 결과를 공개하도록 했다.
우선 인사관리 분야에서는 직원 채용 과정에서 공개모집 시행 여부와 임원 선임 때 절차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됐고, 보수관리 분야에서는 연봉제 확대 원칙 속에 대상 임직원에 대한 호봉 승급과 수당 지급, 포상금 편법 집행 등 편법 운용이 폐지되고, 수당신설이 억제된다.
조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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