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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출자 제한 기업 5곳 늘어 884곳으로 |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중에 자산규모 2조원 이상으로 상호출자가 제한되는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전달보다 5개 늘어난 884개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해당 계열사 7개가 새로 편입되고 2개가 제외된 데 따른 것이다. 그룹별로는 엘지전선 계열의 진로산업과 씨제이 계열의 씨제이아이지, 케이티 계열의 ㈜케이티에프엠하우스, 롯데 계열의 에프알엘코리아㈜ 등이 지분취득이나 회사설립 등을 통해 새로 편입됐다. 반면 대우건설 계열의 경수고속도로㈜와 태광산업 계열의 ㈜엔아이티는 합병 등으로 제외됐다.
또 자산 5조원 이상으로 출자총액제한을 받는 17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는 307개로 전달보다 1개 늘었다고 공정위는 덧붙였다.
곽정수 대기업전문기자 jsk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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