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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6 09:42 수정 : 2005.03.06 09:42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의 신용대출금액이 20% 이상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23개 생보사의 신용대출금액은 10조8천848억원으로 2003년말에 비해 20.5%나 감소했다.

반면, 고객의 보험금을 담보로 빌려주는 보험 약관대출금액은 전년말보다 16.1%늘어난 19조6천690억원에 달했다.

부동산 담보대출금액도 11조7천827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작년말 현재 전체 대출금액은 45조4천446억원으로 전년말보다 0.2% 늘었다.

전체 대출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관대출이 43.3%로 전년말보다 6.0%포인트증가했고 부동산 담보대출도 2.5%포인트 늘어난 25.9%를 기록했다.

신용대출은 6.0% 포인트 감소한 24.0%에 그쳤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작년 경기침체와 신용불량자 증가에 따른 위험을 고려해 보험사들이 신용대출을 기피했기 때문"이라며 "대출금리가 낮아 수요가 많은 부동산담보대출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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