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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8 07:53 수정 : 2005.03.08 07:53

10년이란 세월은 강산도 변할 만큼 긴 시간이다. 그래서인지 혹시 중간에 대출금을 못 갚는 상황이 생길까 봐 10년 넘는 장기대출을 꺼리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우려를 덜 수 있는 보험서비스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용보험 서비스가 있는 대출상품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이 사망하거나 크게 다쳐 빚을 갚지 못할 때 보험사가 대신 갚아준다. 은행이 일반 대출상품의 금리에 추가해서 받아 보험사의 단체신용보험에 가입해 주는 방식이다.

신용보험에 가입하면 보험기간에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50% 이상 후유 장해가 생길 때, 또 질병으로 1급 장애가 생기면 보험사가 보험금으로 대출금 잔액을 갚아준다. 연간 보험료는 대출종류와 사망·질병·실업 등 보장내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대출금액의 0.2~0.4% 수준이다. 예컨대 5천만원을 빌린다면 연간 10만~20만원의 보험료를 부담해야 된다. 은행들은 보험료를 따로 받지 않고 대출금리에 추가해 이자와 함께 떼어 간다.

현재 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신용보험 연계 대출상품으로는 신한·조흥은행 ‘세이프론’, 제일은행 ‘퍼스트지키미론’, 외환은행 ‘베스트세이프 가계대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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