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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8 17:01 수정 : 2005.03.08 17:01


다바플러스는 종합 뷰어 겸 파일 관리 도구 프로그램으로, 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1998 소프트 엑스포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은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개발과 업데이트 기간이 오랜만큼 프로그램의 성능이나 완성도가 아주 높은 편이다.

다바플러스는 이름 그대로 웬만한 파일은 다 열어볼 수 있다. 오토캐드(AutoCAD) 파일(DWG나 DXF 형식의 파일)을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그림 파일들과 아래아한글 파일(HWP),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파일, 에이치티엠엘(HTML) 같은 문서 파일을 읽을 수 있다.

또 디에이티(DAT), 에이에스에프(ASF), 엠펙(MPEG), 에이브이아이(AVI) 같은 동영상 파일들과 엠피3(MP3), 웨이브(WAV), 더블유엠에이(WMA), 미디(MID) 같은 소리 파일까지 열어 실행할 수 있다. 그밖에도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읽거나 볼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으로 열 수 있는 파일의 수는 140개에 이른다.

여기에 이미지 편집, 사진 인화 주문, 동영상 갈무리, 파일 관리, 압축하기/풀기/분할 압축, 이메일 보내기, 자체 에프티피(FTP)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단순히 ‘뷰어’라고 하기에는 모자랄 정도다.

원하는 그림만 따로 모아 이미지 갤러리 형태의 웹페이지를 클릭 몇 번으로 만들 수 있는 점은 홈페이지 제작 초보자에게 쓸모가 있고, 요즘 유행하는 그림에 액자(테두리)를 입히는 일도 쉽다.

특히 자체 파일 포맷인 이디아이(EDI) 파일이 눈에 띈다. 이 이디아이 파일은 다바에서 전자문서 업무를 구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파일 형식인데, 스캐너나 디지털 카메라 등 외부 장치에서 받아 들인 문서나 그림 파일을 저장할 때 쓴다. 이디아이 파일은 여러 개 파일을 하나로 묶거나 다시 풀 수 있고, 각 파일에 비밀번호를 설정해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수 많은 기능을 프로그램 하나에 모두 담은 팔방미인이지만, 너무 많은 기능을 갖춘 탓에 복잡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 단점이다. 또 아래아한글 파일(HWP)은 한글97 버전까지만 인식한다는 점도 아쉽다.

보물섬( www.bomul.com )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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