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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뉴스마당 |
개성공단 첫 생산의류 서울로
의류업체 신원이 북한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의류제품이 10일 서울로 들어온다. 신원은 개성공단에서 만들어진 캐주얼 브랜드 ‘쿨하스’의 셔츠 1천벌이 10일 오후 5시께 서울 마포 신원 본사로 들어올 예정이며, 이 제품은 국내 패션의류업체 최초로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은 앞으로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와 ‘씨’ ‘비키’도 개성공단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금강산서 통일나무심기
유한킴벌리는 광복 60돌을 기념해 북한 주민들과 남한 신혼부부들이 함께 하는 ‘미래 세대를 위한 통일나무 심기’ 행사를 4월2~3일 금강산에서 연다고 밝혔다. 나무를 심는 곳은 금강산 구룡연 입구 산불 피해 지역이며, 6천평 터에 6천그루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심는다. 북한 주민을 포함한 총 250명의 참가자 중 신혼부부 80쌍은 공개 모집으로 선발하며, 결혼 2년 이내 부부는 포레스트코리아( www.forestkorea.org )에 18일까지 사진과 사연을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02)525-2647~8.
서울지하철 운영시설 입찰 담합 적발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서울지하철 1~4호선 역 구내 물품보관함과 자동사진기 운영자 선청 입찰에서 담합행위를 한 대한벤딩, 벤탈코리아, 보스크, 동광레저개발, 다일기업 등 5개 업체를 적발하고, 1억460만원의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을 내렸다. 대한벤딩과 ㄱ사는 지난 2002년 12월 서울지하철공사가 실시한 역 구내 물품보관함과 자동컬러사진기 운영 입찰에서 각각 1개 시설물 입찰에만 참여키로 합의했다. ㄱ사는 대한벤딩이 물품보관함 입찰을 따낸 뒤 자동사진기 입찰에서는 약속을 깨고 관계사인 벤탈코리아를 내세워 낙찰을 받자, 이에 반발해 담합 사실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대한항공 직원 유니폼 10월께 바꿔
대한항공 객실·운항승무원, 정비사, 영업현장 직원 유니폼이 오는 10월께 새옷으로 바뀐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24일 조양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얏트 리젠시 인천 호텔에서 ‘신유니폼 발표회’를 연다. 새 유니폼은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지안 프랑코 페레가 디자인한 것이다. 대한항공이 전 직종의 유니폼을 바꾸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며, 여승무원 유니폼은 1991년 이후 14년 만에 교체되는 것이다.
체크카드에 후불방식 교통카드 탑재
케이비(KB)카드는 국내 처음으로 체크카드에 후불 방식의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케이비 교통체크 아이시(IC)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카드는 기존 체크카드들이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를 탑재해온 데 비해, 보증금 2만원을 내기만 하면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비카드는 출시 기념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이 카드 발급회원 중 이용실적 등이 있는 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해 1등 상금 100만원 등 총 383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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