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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0 19:15 수정 : 2005.03.10 19:15

10일 독일 하노버에서 시작된 ‘세빗 2005’ 전시회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한 도우미가 3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를 갖춘 ‘슈퍼 뮤직폰’을 선보이고 있다. 아래는 ‘iF디자인상’을 받은 팬택앤큐리텔의 캠코더폰. 삼성전자·팬택 제공


■‘세빗 2005’전시회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각)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된 정보통신 전시회 ‘세빗 2005’에서 3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HDD)를 내장한 스마트폰 ‘슈퍼 뮤직폰’(모델명 SGH-i300)을 세계 최초로 내놨다.

애플의 하드디스크형 엠피3플레이어인 ‘아이팟 미니’의 용량이 4GB라는 점을 고려하면 엠피3플레이어와 맞먹는 엠피3폰이다. 슈퍼뮤직폰에는 엠피3 파일을 최대 100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 이 폰을 컴퓨터와 연결하면 컴퓨터에서는 하드디스크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이동식 하드디스크 역할도 하게 된다.

▲ 첫날인 10일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이기태 사장의 설명을 들으며 700만화소 카메라폰을 사용해보고 있다. 삼성전자·팬택 제공


삼성전자 HDD내장 뮤직폰
엠피3파일 1000개 저장가능
팬택 캠코더폰 ‘IF 디자인상’

또 팬택앤큐리텔은 캠코더폰(큐리텔 PH-L4000V·사진)과 목걸이형 엠피3폰(큐리텔 PH-S4000)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iF디자인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캠코더폰은 캠코더와 휴대전화를 결합시킨 제품으로 액정(LCD)을 270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으며, 목걸이형 엠피3폰은 무게 82g에 손가락 두개 만한 초소형 크기이다. 이 상은 15개 분야에 걸쳐 최고 디자인 제품을 뽑는 공모전으로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편리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결정해 '세빗' 전시회에 소개하고 있다.

하노버/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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