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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1 15:44 수정 : 2005.03.11 15:44

환율이 보합세를 나타내면서 아슬아슬하게 1천원선을 유지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천.3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1천.1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곧 바로 999.30원까지 하락, 다시 1천원이 무너졌으나 곧 바로 1천원을 회복한 후 1천2.40원까지 반등했으나 이후 1천원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장중 1천원이 뚫린 것은 지난달 23일과 이달 10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의 하락과 미국의 막대한 무역적자 통계 발표등으로 외부여건이 좋지 않았으나 외환당국의 1천원선 사수 의지가 강한데다 역외의 매도물량이 많지 않아 1천원선이 지켜졌다"면서 "외환당국은 개장과 함께 1천원이 무너지자 곧 바로 매수개입을 단행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73억달러에 달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달했던 거래량은 이날 31억6천만달러로 평소 거래량을 다소 밑도는 수준이어서 매도.매수세력간의 공방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104.07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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