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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3 09:34 수정 : 2005.03.13 09:34

유의주기자=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의 시장점유율이 급속하게 확대되는 가운데 이들 회사의 자산규모도 업계 전체의 2배가 넘는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NG생명의 자산이 5조원을 넘으면서 국내사와 외국계 등 전체 23개 생보사중 자산 5조원 이상 회사가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알리안츠생명 등 5개사로 늘었다.

1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외국계 생보사의 자산은 모두 20조3천417억원으로 전년말보다 35.4% 급증했다.

전체 생보사의 자산은 14.6% 늘어난 209조9천79억원으로 외국계의 자산증가율이전체 자산증가율을 2배 이상 웃돌았다.

삼성.대한.교보 등 `빅3'의 자산은 163조6천906억원으로 12.3% 늘었고 국내 중소형 생보사는 15.1% 증가한 25조8천757억원으로 집계됐다.

알리안츠생명은 8.5% 늘어난 7조1천851억원으로 외국계중 자산이 가장 많았다.

ING생명은 64.1% 늘어난 5조417억원, 푸르덴셜생명은 35.7% 늘어난 2조2천776억원에 달했다.

메트라이프생명과 AIG생명도 각각 30.6%와 97.6% 늘어난 2조2천250억원과 2조1천13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12.9% 늘어난 91조977억원으로 올해안에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회사들이 방카슈랑스 등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수입보험료가 늘고 이에 따라 자산규모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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