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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4 18:30 수정 : 2005.03.14 18:30

인천 제2연륙교등 상반기 착공

기획예산처는 14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위원장 변양균 예산처 장관)를 열어 인천 제2연륙교와 신분당선, 인천 북항 일반부두, 평택항 내항 동부두, 중부권 및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등 6개 민자유치사업의 실시 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송도 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인천 제2연륙교와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을 연결하는 지하철 신분당선 등은 올해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09년 12월께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과 분당 정자를 잇는 18.5㎞의 광역철도로 강남과 양재, 포이, 청계, 판교, 정자 등 6개 역이 들어서게 되며, 완공되면 분당 정자에서 강남까지 소요 시간이 48분에서 16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대유튜자자문등 2곳 등록취소

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어 유사 수신업체에 투자자문회사 명의를 빌려줘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등의 불법행위를 한 엑시온투자자문㈜과 고객이 맡긴 돈을 회사 운영자금으로 유용하는 등 투자자문사의 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한 대유투자자문㈜에 대해 투자자문업 등록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금감위는 또 두 회사의 임직원 12명에 대해 해임권고, 문책경고, 면직, 감봉 등의 조처를 취했다.


무역협회 회장단 22명으로 확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비상근 부회장 9명을 새로 영입해 회장단을 22명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늘어나는 회장단은 수출 기여도가 급증하고 있는 정보기술업종을 비롯해, 중소기업, 여성, 벤처기업 등에 안배됐다. 부회장으로 새로 선임되는 인사들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김영수 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유상부 포스코 고문,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권영렬 화천기계공업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장흥순 전 벤처기업협회장, 박병엽 팬택 부회장 등이다.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점검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들이 이달 말까지 2004년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대로 미비한 사항이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항목별 기재 사항의 누락 여부 △첨부서류 및 부속명세서의 제출 여부 △금액단위의 기재 오류 여부 등이다.

벤츠 3500cc급 새 모델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4일 중형 세단인 E클래스의 새 모델인 ‘E3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 차는 배기량 3500㏄급으로, 벤츠가 새롭게 개발한 V6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6.9초의 가속력을 자랑한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E350은 최근 출시된 스포츠형 세단 ‘CLS클래스’와 차체, 엔진, 변속기를 함께 쓰지만, 차별화된 서스펜션과 튜닝 등을 통해 전혀 다른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쪽은 덧붙였다. 차 값은 97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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