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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R&D 인력 인센티브 강화 |
LG전자[066570]는 연구ㆍ개발(R&D) 분야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제도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1만여명인 R&D 인력 가운데 핵심인력으로 평가되는 50%에 한해 기본연봉(월급여+상여금)의 34% 인상효과가 발생하도록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기본 연봉의 6% 수준이었던 성과급 비중을 올해 15%로 늘리고확대된 9%포인트에 해당하는 재원을 R&D 인력에게 인센티브 형태로 줄 계획이다.
LG전자는 R&D 인력에게 일정 목표를 주고 이를 달성하면 지급하는 `타깃 인센티브'와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리텐션 인센티브'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LG전자는 "R&D 분야의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면 같은 직급의 연봉 격차가 현재3배에서 최고 5배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부장급 연구원이 인센티브를 전혀 못받고 과장이나 대리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치면 이론상으로는 부장의 2배 연봉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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