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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6 18:46 수정 : 2005.03.16 18:46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앞줄 왼쪽) 을 비롯한 삼성그룹 사장단이 16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임직원 행동원칙을 정한 ‘삼성 경영원칙’을 선포한 뒤 선서하고 있다. 삼성 제공


사장단회의 ‘경영원칙’ 확정

[4판] 삼성그룹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과 40여 계열사 사장들은 16일 사장단 회의를 열어 윤리경영과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삼성 경영원칙’을 확정하고 곧바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법과 윤리의 준수 △깨끗한 조직문화 △고객 주주 종업원 존중 △환경 안전 건강 중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 등을 기본 5대 행동원칙으로 정하고, 이를 다시 15개 세부원칙과 42개 행동세칙으로 나눠 계열사와 임직원들이 실제 대내외 활동에서 지키도록 했다. 세부원칙에는 정치개입 회피 및 정치적 중립 유지, 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등 비경영적인 조항들도 들어 있다.

삼성은 현재 회사별로 운영하고 있는 ‘윤리강령’을 이 경영원칙으로 대체하면서 그룹 차원의 ‘삼성 경영원칙 실천위원회’를 둬 효과적으로 정착되게 할 방침이다.

삼성 경영원칙은 지난 9일 정부·정치·경제·시민사회 등 4대 부문 대표들이 맺은 ‘투명사회 협약’의 기업부문 후속 조처 성격이 커 다른 기업들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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