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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6 19:30 수정 : 2005.03.16 19:30

차세대단말기·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선정

엘지그룹은 16일 경기 이천 엘지인화원에서 구본무 회장 주재로 ‘연구개발 성과 보고회’를 열어 엘지전자의 차세대 단말기 등 120여개 제품과 기술을 세계 1위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엘지전자가 △3세대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휴대폰과 지상파·위성파 디엠비 휴대폰, 복합 피디에이(PDA)폰, 고화질 디카폰 등 차세대 단말기 제품과 멀티미디어 기술 △피디피 모듈과 초슬림형 브라운관, 초슬림형 엘시디 모니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첨단 디스플레이 △에어컨과 디브이디(DVD)레코더 콤비 및 블루레이 레코더 등 디지털가전제품 등을 1위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엘지화학은 △휴대폰 내장형 전지팩,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전지팩 등 차세대 2차전지 △퓨어블랙 편광판, 피디피 광학필터 등 첨단 디스플레이소재 등을 1위 목표 제품으로 내놨다.

또 엘지필립스엘시디가 55인치 텔레비전용 엘시디와 노트북용 엘시디 등을, 엘지이노텍은 휴대폰용 엘시디 모듈과 하이 메가픽셀 카메라 모듈 등을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엘지는 △연료전지 △태양전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에너지 및 미래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엘지전자와 엘지화학 등 계열사들이 공동연구를 벌이기로 했다.

구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일등제품의 핵심은 연구개발”이라고 강조했다. 엘지는 올해 연구개발 분야에 3조4천억원을 투자하고, 관련 인력을 전자 부문은 1만6천여명에서 2007년 2만4천여명으로, 화학부문은 2500여명에서 2008년 450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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