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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7 18:32 수정 : 2005.03.17 18:32

독도 문제로 일본 규탄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도는 일본땅’ 등 친일적인 내용을 주로 담은 인터넷 카페들이 잇따라 적발돼 폐쇄됐다.

포털 다음은 ‘독도는 일본땅’(cafe.daum.net/GOilbon) 등 친일 카페가 청소년 유해정보에 해당한다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정통윤) 의견에 따라 5개 친일 카페에 대해 접속차단(블라인드) 조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음은 정통윤이 ‘독도는 일본땅’ 카페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국제간의 우의를 훼손할 우려가 현저하며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과 시민의식의 형성을 저해하는 비사회성, 비윤리성 등이 심각해 청소년 유해정보로 사료된다”는 의견을 전달해 와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대일본제국만세’ 등 나머지 4개 카페도 이 카페와 내용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판단해 차단시켰으며 앞으로 15일간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이들 카페는 자동 폐쇄된다.

정통윤은 이 중 ‘대일본제국만세’와 ‘닛폰반자이’ 카페는 이용자 경고결정을 내렸고 ‘독도는 일본땅’ 카페는 전문위원회에 상정해 심의 중이다.

포털 네이버도 최근 적발된 친일 카페 2개에 대해 접근차단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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